Curtis - Milk oolong (커티스 - 밀크 우롱) 작성시기 : 2018년 Curtis Milk oolong, TB 미끄덩하고 비린 맛이 나서 별로였습니다. 녹차로 우롱을 흉내 낸듯한 맛 or 밀크 우롱에 발만 담가보는 매우 저렴한 맛이거든요. 러시아 기념품으로 선물 받은 차들 중에서 이 브랜드가 제일 별로였습니다; 근데 포장은 제일 그럴싸하다는 게 함정...... 저렴한 가격대의 밀크우롱을 찾으신다면 베질루르나(티백) 티비브로의 가향 밀크 우롱(잎차)을 사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우롱차/가향 2021.03.02
Curtis - French truffle (커티스 - 프렌치 트러플) 작성시기 : 2018년 Curtis French truffle, TB 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무지무지 고소한 아몬드 초콜릿 향이 느껴지고 우려내고 난 뒤의 향도 좋습니다. 하지만 찻물에서 올라오는 향은 트러플 초콜릿 향 보단 밀크 캐러멜에 가까운 달고 부드러운 향입니다. 아니면 코코아 파우더를 조금 넣은 생크림 같은 향이랄까요? 뭐 어쨌든 향은 매우 좋았지만 베이스가 순딩과 맹함의 경계에 있어서 살짝 아쉬운 맛이 나는 차였습니다. 홍차/가향 2021.03.02
Julius meinl tea - Herbal tea (줄리어스 메이인 티 - 허브차) 작성시기 : 2018년 Julius meinl tea Herbal tea, TB 레몬그라스, 레몬밤, 페퍼민트, 블랙베리 잎, 링곤베리 잎, 세이지, 감초로 구성된 허브티인데 의외로 엄청 순한 맛이 납니다. 민트도 레몬그라스도 감초도 튀지 않는 그냥 마일드한 허브차 맛입니다. 이런 재료들로 요런 순댕이 맛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네요. 인퓨전/기타 2021.03.02
Svay - Bergamot orange flower (스배이 - 베르가뭇 오렌지 플라워) 작성시기 : 2018년 Svay Bergamot orange flower, TB 선물 받은 러시아 차들 중에서 제일 맛있게 마신 차입니다. 시원하게 퍼지는 얼그레이를 기본으로 잡고 거기에 발랄한 레이디 그레이를 한 스푼 넣은듯한 맛이었습니다. 향과 베이스도 잘 어울려서 아주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홍차/가향 2021.03.02
Princess noori - Bergamot tea (프린세스 누리 - 베르가뭇 티) 작성시기 : 2018년 Princess noori Bergamot tea, TB 한라봉이나 오렌지가 연상되는 달코 상큼한 계열의 얼그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름이 대놓고 베르가뭇이라서 싸하고 굵직한 베르가뭇향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이 브랜드의 차들은 평범하지만 대체적으로 맛난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1.03.02
Princess noori - Strawberry with cream (프린세스 누리 - 스트로베리 위드 크림) 작성시기 : 2018년 Princess noori Strawberry with cream, TB 불량 식품스러운 딸기 크림 향이지만 가향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가벼운 가향에 풀향이 살짝 감도는 가벼운 베이스라서 그런지 이상하지 않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가향이 좀 더 진했거나 차가 묵직하게 나갔으면 궁합이 별로였을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1.03.02
Princess noori - Ceylon selected (프린세스 누리 - 실론 셀렉티드) 작성시기 : 2018년 Princess noori Ceylon selected, TB 별 기대 안 했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실론의 상쾌함에 단향과 단맛이 더해져서 셀렉티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실론이었습니다. 홍차/인도, 스리랑카, 네팔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