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즐링블렌드 4

Leafull darjeeling house - Darjeeling blend (리풀 다즐링 하우스 - 다즐링 블렌드)

작성시기 : 2017년 Leafull darjeeling house Darjeeling blend 건엽에선 페퍼리하면서도 향긋한 꽃향이 느껴집니다. 이게 50g에 1000엔이라니! 향이 기대 이상으로 좋습니다. 찻물에서는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느껴집니다. 구수하면서도 깨끗한 단맛이 나서 편하고 맛나게 마셨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다즐링 블렌드입니다.

Silver pot - Darjeeling second flush blend (실버팟 - 다즐링 세컨드 플러쉬 블렌드, 다즐링 여름 따기 블렌드)

작성시기 : 2018년 Silver pot Darjeeling second flush blend, TB 일본어 명은 ダージリン夏摘みブレンド(다즐링 여름 따기 블렌드)입니다. 세컨드 플러쉬 시즌에 보급형 티백용으로 나오는 제품입니다. 고소구수하고 맵싸한 향이 풀풀 피어오르는 다즐링입니다. 꽃이나 과일 냄새 같은 건 없지만 구수함 하나는 진하게 느껴집니다. 개당 단가가 살짝 더 높은 하나미즈키의 다즐링 블렌드보다 이 제품의 퀄리티가 더 괜찮습니다. 하지만 노행사 노세일 정가로 개당 70엔짜리 다즐링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진 않는 게 좋습니다.

The tea makers of London - No. 8 Darjeeling house blend (더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 - 다즐링 하우스 블렌드)

작성시기 : 2016년 The tea makers of London No. 8 Darjeeling house blend FF 블렌드라는데 찻잎 색이 거무죽죽합니다. 건엽에선 고소한 향이 가장 강하고 풀냄새가 약간 납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야리야리하고 꽃향이 나는 스타일의 FF는 절대로 아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찻물에서는 달콤한 과실향이 넘실넘실 흘러나옵니다. 달콤한 향과 함께 달달구수한 찻물이 매끄럽게 넘어 들어갑니다. 향긋달콤함으로 시작해서 구수함으로 끝나는 맛있는 차입니다. FF라기엔 너무 익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차였지만 우리기 쉬운 편이었고 향도 맛도 좋았습니다. 바디가 가볍고 수렴성도 돋지 않아서 처음 다즐링을 접하시는 분들에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Lupicia - Pure darjeeling blend "MAGNOLIA" 2017 (루피시아 - 퓨어 다즐링 블렌드 '매그놀리아' 2017)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Pure darjeeling blend "MAGNOLIA" 2017 건엽에서 느껴지던 고소 하면서도 매큼한 꽃향기와는 다르게 찻물에서는 달콤하고 향기로운 꽃향이 퍼집니다. 언뜻언뜻 산뜻하고 달콤상큼한 향도 같이 올라옵니다. 유자와 머스캣을 합친듯한 FF 특유의 산뜻 달콤 상큼함이 좋네요. 찬물은 꽤나 단편입니다. FF라고 해도 다즐링 특유의 구수한맛을 가진 애들도 많던데 이건 구수함보단 달고 부드러운 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찻물이 워낙 매끄러워서 살짜꿍 미끄덩한 감촉이 남긴 하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잔향도 풍부해서 여운도 오래 남습니다. 절세미인은 아니지만 청순가련하고 매력 있는 아가씨라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접근성도 좋은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