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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향보리차 15

三國屋善五郎 - グレープフルーツ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자몽 보리차, Mikuniya zengoro - Grapefruit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グレープフルーツの麦茶, TB 핑크 자몽이나 스위티가 아닌 일반 자몽을 잘랐을 때 나는 냄새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제품 중 하나인 루피시아의 자몽 녹차 뺨따구를 후려치는 생자몽향이 납니다. 미쿠니야 젠고로가 쓰는 보리차가 달고 고소한 편이라 이런 상쾌하고 똑 쏘는 느낌의 과일보단 달콤함에 무게를 실은 과일향이 더 잘 어울리긴 하지만 이 정도 향이면 야광봉 흔들면서 열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 완성도와 대중적인 취향으론 포도 보리차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7

三國屋善五郎 - みかん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귤 보리차, Mikuniya zengoro - Mandarin orange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みかんの麦茶, TB 가향이 많이 약합니다. 사탕이나 젤리류의 냄새가 아닌 물향(?)이 많이 섞인 사실적인 귤 냄새가 나지만 향이 많이 약한 편입니다. 루피시아의 온주밀감도 그렇고 이런 생과일 느낌의 귤향은 가향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보리차 자체가 워낙 달고 맛있어서 어지간한 과일향은 다 어울릴것 같은데 차라리 좀 인공적이더라도 생귤탱귤이나 쌕쌕 같은 새콤달콤한 향을 진하게 입혀서 넣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 인기가 매우 없었는지 한해(?)인가 나오고 바로 단종되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7

三國屋善五郎 - 檸檬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레몬 보리차, Mikuniya zengoro - Lemon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檸檬の麦茶, TB 레몬 사탕을 먹으면서 차가운 보리차를 마시는 듯한 맛이 납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보리차 맛과 레몬향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 물에 레몬을 넣어서 마실 때 레몬 손질을 제대로 안 했거나 양 조절에 실패하면 시큼 떨떠름한 맛이 나서 별로인데 이건 그런 걱정 없이 상큼 달큼한 레몬향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7

三國屋善五郎 - いちご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딸기 보리차, Mikuniya zengoro - Strawberry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いちごの麦茶, TB 달콤함보단 새콤함 쪽에 더 포인트를 둔 딸기 사탕 냄새가 납니다. 맛은 있었지만 포장재질의 문제인지 향이 다소 약한 편입니다. 찻물에서 향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얘는 뜯었을 때부터 향이 약하더라고요. 미쿠니야 젠고로의 다른 차들은 은박 비닐 포장은 쓰는데 얘는 그냥 밀봉 비닐 포장이라서 보관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쌓아 놓고 마시지 말자,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 중 하나죠.

인퓨전/기타 2021.04.25

三國屋善五郎 - 林檎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사과 보리차, Mikuniya zengoro - Apple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林檎の麦茶, TB 루피시아의 사과 보리차가 사과맛 데미소다였다면 미쿠니야 젠고로의 사과 보리차는 사과맛 피크닉입니다. 달달한 사과맛 주스 냄새가 나는데 보리차 자체가 워낙 맛있고 달콤하다 보니 향과 맛이 엄청 잘 어울립니다. 가향 보리차치곤 향이 약간 약한 편이라 살짝 아쉽긴 했지만 루피시아의 사과 보리차 보다 훨씬 맛있게 마셨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5

三國屋善五郎 - パイナップル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파인애플 보리차, Mikuniya zengoro - Pineapple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パイナップルの麦茶, TB 맛있습니다. 달콤한 맛이 강한 보리차를 써서 그런지 진짜 파인애플과 보리차를 같이 먹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인애플도 그냥 파인애플이 아니라 치앙라이의 특산품인 미니 파인애플(สับปะรดภูแล, Sapparot Phu Lae)처럼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한 파인애플 먹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보리차의 달콤한 맛과 달콤상큼한 파인애플 향의 조화 덕분에 아주 맛있게 마셨습니다. 루피시아의 파인애플 보리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게 더 맛있네요 ㅋㅋ

인퓨전/기타 2021.04.25

三國屋善五郎 - 白桃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복숭아 보리차, Mikuniya zengoro - Peach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白桃の麦茶, TB 과즙이 팡팡 터지는 물렁한 백도가 아닌 사각사각한 백도 느낌의 가향입니다. 루피시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백도향에 비해서 상큼함이 좀 더 도드라진 편입니다. 달달한 보리차에 상큼 달콤한 복숭아 향이 더해져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4

三國屋善五郎 - 葡萄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포도 보리차, Mikuniya zengoro - Grape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葡萄の麦茶, TB 미쿠니야 젠고로의 과일 보리차들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상품입니다. 얼음맛 나는 맹맹한 폴라포가 아니라 폴라포 엑기스 같은 찐한 포도향이 납니다. 폴라포가 아니라 콩코드 포도 농축액 같은 향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찐하고 달콤한 포도 향기 뒤로 달콤 고소한 보리차 맛이 나는데 미쿠니야 젠고로가 사용하는 보리차가 꽤 달콤한 편인지라 가향 보리차 특유의 괴리감(?)이 덜 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입에 남는 끈적임이나 갈증이 없이 포도주스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4

三國屋善五郎 - すいかの麦茶 (미쿠니야 젠고로 - 수박 보리차, Mikuniya zengoro - Watermelon barley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すいかの麦茶, TB 향은 루피시아의 수박 보리차와 거의 비슷하지만 맛은 좀 다릅니다. 고소하지만 쌉쌀한 맛이 꽤 나던 루피시아에 비해서 미쿠니야 젠고로의 수박 보리차는 쌉쌀한 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국산 보리차처럼 달고 고소한 맛이 나는데 국산 보리차보다도 단맛이 더 많이 납니다. 大麦(겉보리, unhulled barley)과 はだか麦(쌀보리, hulless barley 라고 함)를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다고 하는데 마셔보면 정말 달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달콤 고소한 맛에 달달한 과일 향기까지 입혀 놨으니 맛이 없을 리가 없겠죠? 제품의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 하지만 저는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4

Lupicia - Apricot barley tea (루피시아 - 살구 보리차)

작성시기 : 2016년 Lupicia Apricot barley tea, TB 살구 계열 홍차에서 느낄 수 있는 달큰하고 향긋한 향이 납니다. 보리차 향을 살짝 덮는 정도의 여린 가향이라 자기주장이 강한 사과 보리차와 수박 보리차를 애정하는 제 취향엔 맞지 않았지만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살짝 향긋한 느낌이 나는 가향 보리차를 원한다면 살구 보리차나 리치 보리차, 음료수 느낌(?)의 가향 보리차를 원한다면 수박 보리차, 사과 보리차, 파인애플 보리차를 추천합니다.

인퓨전/기타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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