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성시기 : 2017년
Stash
Meyer lemon, TB
노란색 레몬 모양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파는 요리용 레몬주스 같은 향이 납니다. 달콤함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신느낌이 한가득이라 레모나나 레모네이드보단 요리용 레몬주스 인상입니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메이어 레몬은 그냥 레몬보다 달고(?) 쓴맛이 덜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레몬 특유의 찝찔씁쓸함이 덜 느껴지는 편입니다. (스태쉬가 이런 것까지 신경쓰면서 싱크로율을 끌어올리는 브랜드였던가 싶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긴 합니다.) 홍화꽃 덕분인지 약간 매큼할랑말랑하는 묘한 맛이 나는데 이게 참 독특합니다. 레몬에 귤피가 사아아아아알짝 끼어든 느낌이랄까요. 상당히 독특한 포인트인데 개인적으론 참신해서 마음에 듭니다. 오래오래 푹~ 우릴수록 신맛이 누그러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날카로운 새콤한 맛이 도는 녀석이라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몸서리를 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Bigelow - I love lemon 과는 완전 다른 느낌의 레몬차입니다. 둘 다 무지막지하게 시큼하지만 비글로우쪽이 좀 더 평범한 맛입니다.
'인퓨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 stuart's - Echinacea plus (닥터 스튜어트 - 에키네시아 플러스) (1) | 2024.04.24 |
---|---|
Choice - Lemon lavender mint (초이스 - 레몬 라벤더 민트) (0) | 2024.03.19 |
Stash - Lemon ginger (스태쉬 - 레몬 진저) (2) | 2024.01.03 |
Stash - Acai berry (스태쉬 - 아사이 베리) (0) | 2024.01.03 |
Stash - Wild raspberry hibiscus (스태쉬 -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 (0) | 2024.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