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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기 : 2018년
Lupicia
Tochiotome black
푹 익어서 분홍색이 되어버린 딸기에서 나는 단향과 딸기우유 향이 섞여서 올라옵니다. 권장 우림 시간이 2분-2분 30초지만 저 가이드대로 우리면 바디감이 무지 약합니다. 물맛만 겨우 잡히는 정도로 첫맛 중간맛이 빠진 데다 바닥 부분에선 까끌하고 쓴맛이 살살 올라옵니다. 한정인 데다 베이스가 케냐 CTC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맹하고 맛 자체도 그저 그렇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별로고 영국식 밀크티로도 별로입니다. 밀크티의 경우 딸기우유 향이 폴폴 올라오는 것 까진 좋지만 바디감이 너무 약해서 맛이 흐리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딸기 홍차라는 측면에서 따지자면 얘보단 사라판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꼭 토치오토메를 사야겠다면 차라리 녹차 버전 토치오토메를 사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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