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성시기 : 2017년
베티나르디
캐리비안 아일랜드
꽤 익숙한 향이 납니다. 루피시아에 이것과 비슷한 열대과일 향이 나는 차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납니다. 꽃밭의 파인애플이랄까요. 파인애플맛 쿨피스 냄새는 아니지만 보들보들한 분위기가 섞인 잘 만든 파인애플 가공품 향이 느껴집니다. 가공품이라고 했지만 생과일의 까끌하고 찌릿한 느낌이 없다는 뜻 일 뿐 향 자체는 자연스럽습니다. 새콤달콤함이 통통 튀어다니는 파인애플 향은 아니지만 베이스 덕분인지 찻물에선 새콤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런 것 일뿐 여전히 달큰향긋한 분위기가 좀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베이스 맛이 대단히 좋은 건 아니지만 향이 워낙 마음에 드는지라 맛나게 마셨습니다.
'홍차 > 가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티나르디 - 포레스트 후르츠 (Betty nardi - Forest fruits) (1) | 2024.12.18 |
---|---|
베티나르디 - 스트로베리 크림 (Betty nardi - Strawberry cream) (0) | 2024.12.18 |
Basilur - Winter gift ceylon tea (베질루르 - 윈터 기프트 실론티) (0) | 2024.12.02 |
Basilur - Magic nights (베질루르 - 매직 나이트, 매직 나이츠) (0) | 2024.11.29 |
Comptoir Français du Thé - Thé de noël l'étoile du 25 (꽁뜨와 프랑세 뒤떼 - 크리스마스 티, Christmas tea the star of the 25th) (0)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