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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터 - 망고 요거티 (Damtuh - Mango yogurty)

작성시기 : 2015년 담터 망고 요거티 플레인에 살짝 레몬스러운 맛이 있다면 망고맛은 레몬을 빼고 망고를 집어넣은 듯한 맛이 납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죠? 그만큼 상상 가능한 그런 맛입니다. 찬 우유에 잘 안 녹는 건 플레인이나 망고나 막상막하입니다. 과일이랑 우유를 넣고 미니 믹서기로 갈아서 마시는 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음료/기타 2022.12.17

담터 - 플레인 요거티 (Damtuh - Plain yougurty)

작성시기 : 2015년 담터 플레인 요거티 물에 타도 괜찮은 제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100% 우유에 타 먹는 제품입니다. 100% 우유에 탄다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했지만 10개입 한 상자에 천 원이라는 가격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우유에 녹이고 나면 덴마크 드링킹 요거트 플레인 같은 향이 납니다. 맛도 질감도 제법 드링킹 요거트같습니다. 하지만 당도에 비해 요거트 느낌이 적은 편입니다. 덴마크 드링킹 요거트도 무섭게 달지만 얘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도를 조절하기 위해 우유를 더 부었더니 요거트에 우유 탄 맛이 납니다....... 1. 너무 달고 2. 우유에 타야하고 3. 잘 안 녹아서 호기심에 사긴 했지만 정말 개인적으론 아무 의미도 없는 상품이었습니다.

음료/기타 2022.12.17

Nestle - Instant cereal beverage lower sugar formula (네슬레 - 인스턴트 시리얼 음료 저설탕 포뮬라, 인스턴트 시리얼 로우 슈가)

작성시기 : 2017년 Nestle Instant cereal beverage lower sugar formula 핫시리얼 제품으로 일반 버전보다 당을 60% 낮춘 버전입니다. 크리머 맛과 향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곡물 향과 맛이 더 많이 나는 편이라 먹기 괜찮았습니다. 통밀, 쌀가루, 콘 그리츠, 맥아, 저지방 우유가루, 크리머, 설탕 등등의 조합으로 맥아가 들어간 파우더 제품 특유의 구수한 향이 느껴집니다. 단맛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딱 먹기 편한 정도만 가당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기준이라면 모를까 태국 기준에선 엄청 안 단 편입니다. 아무튼 맛난 핫시리얼이었습니다.

음료/기타 2022.12.17

Dutch mill - Dmalt (더치밀 - 디 몰트, 태국 몰트 코코아, 태국 맥아 코코아)

작성시기 : 2015년 Dutch mill Dmalt 맥아(Malt, 엿기름)로 만든 초코 음료 파우더입니다. 오발틴, 마일로랑 비슷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발틴이랑 마일로는 흔하게 보던 거지만 이 브랜드는 약간 생소한지라 한 번 사봤습니다. 맥아가 주성분(?)이라 일반 코코아랑 좀 다른 향이 납니다. 묘한 곡물향이 나는 코코아랄까요? 마일로나 오발틴 많이 드셔 보신 분이라면 특별할 거 없는 맛입니다. 뜨겁게 마시면 일반 코코아랑 거의 비슷하고 식을수록 곡물향이 좀 더 올라옵니다. 진짜 미친 듯이 달지만 가끔씩 이런 게 먹고 싶을 때가 있는 거죠.

음료/기타 2022.12.17

Hampstead tea - Organic lemon valerian (햄스테드 - 유기농 레몬 발레리안)

작성시기 : 2017년 Hampstead tea Organic lemon valerian, TB 카밍티의 진화 버전 느낌입니다. 캐모마일 특유의 향이 레몬밤과 발레리안 루트에 거의 완벽하게 가려져 있어서 캐모마일을 부담스러워하더라도 맛나게 마실수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모니~한 노트는 1도 없어서 이름 앞의 레몬만 보고 집었다면 핵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2.12.16

Hampstead tea - Organic royal camomile (햄스테드 - 유기농 로얄 캐모마일)

작성시기 : 2016년 Hampstead tea Organic royal camomile, TB 저가형 티백 캐모마일치고는 향이 정말 강합니다. 상당히 강한 캐모마일 향이 진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캐모마일 향이 무척 짙다 보니 원치 않는 캐모마일 꼬랑내(..)도 좀 납니다. 하지만 꼬랑내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쩐지 권장 우림 시간이 2-3분이던데 파워풀한 녀석이라 그런가 봅니다. ...는 훼이크. 권장법대로 3분만 우렸더니 티백에서 보여주던 위풍당당한 모습은 사라지고 그냥저냥 평범한 캐모마일만 남았습니다. 캐모마일 자체만 놓고 보면 괜찮은 차입니다. 나쁜 냄새(꼬랑내)도 전혀 없고 향도 그윽하니 좋지만 티백에서 보여주면 강렬한 첫인상이 홀라당 날아가버려서 그런지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너무 짧..

인퓨전/기타 2022.12.16

Hampstead tea - Organic fennel liquoroce (햄스테드 - 유기농 펜넬 리코리스)

작성시기 : 2015년 Hampstead tea Organic fennel liquoroce, TB 스태쉬의 감초차를 마신 후 감초에 흥미가 생겨서 구입했습니다. 첫 모금은 강한 펜넬 맛으로 시작합니다. 페퍼민트 향이 나면서 뒤쪽에 달큰한 감초 맛이 올라옵니다. 마지막은 다시 민트의 상쾌함으로 끝납니다. 펜넬, 페퍼민트, 감초의 단순한 블렌딩이라 스태쉬보다 훨씬 부드럽고 순합니다. 감초맛도 스태쉬보다 약한 편입니다. 두 브랜드가 가진 특징이 워낙 달라서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론 둘 다 마음에 듭니다.

인퓨전/기타 2022.12.16

Hampstead tea - Organic darjeeling (햄스테드 - 유기농 다즐링)

작성시기 : 2016년 Hampstead tea Organic darjeeling, TB 당연한 소리겠지만 다즐링 향이 납니다. 다즐링 특유의 향긋한 풀내음이 느껴집니다. 마카이바리 다원(Makaibari)의 잎을 썼다더니 평범한 네모 티백임에도 제법 다즐링 다운 향이 납니다. 물론 섬세하고 레이어링 된 향과는 거리가 먼 뭉뚱그려진 다즐링이긴 하지만 네모 티백이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맛은 좀 심심하고 물 맛이 많이 나긴 하지만 다즐링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부끄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티백 겉면에 mellow and rounded 라고 쓰여 있는데 이 차의 맛을 잘 표현해 준 문구 같습니다. 아쌈, 실론, 전홍 기타 등등 과는 확실히 차이나는 다즐링만의 mellow 함이 있는 차입니다. 엄청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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