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120

Sawai coffee - Coffee bag Bitter blend (사와이 커피 - 커피백 비터 블렌드)

작성시기 : 2018년 Sawai coffee Coffee bag Bitter blend 비터 블렌드라니... 제게 뭘 원하는 건가요? 만델링 블렌드가 쓰고 맛없어서 마시기 전부터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근데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만델링 블렌드를 마시고 나서 그런지 별로 쓰지 않더라고요. 다만 추출법의 문제인건지 드립백 타입에 비해 맛이 연합니다. 핫커피로 마시는 것 보단 찬물에 넣고 오래 우리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카페쇼에서 만나서 호기심에 사 왔지만 사와이 커피에 대한 제 평은 '별로'입니다. 본토에선 가성비 괜찮은 브랜드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선 음........................ 그냥 한국 브랜드나 UCC를 마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음료/커피 2023.12.11

Sawai coffee - Coffee bag Mandheling blend (사와이 커피 - 커피백 만델링 블렌드)

작성시기 : 2018년 Sawai coffee Coffee bag Mandheling blend 인도네시아, 브라질 원두 블렌딩입니다. 드립백은 아니고 티백 타입입니다. 향은 사와이 커피 답지 않게 강하고 풍성한 편입니다. 진짜 꽃향은 아니지만 플로랄 하다고 해줘야 할 것 같은 그런 향이 납니다. 근데 맛이 밍하고 씁니다. 맛이 좀 애매하다고나 할까요. 애매한 맛에 비해 쓴맛이 두드러지게 강해서 맛있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음료/커피 2023.12.11

Sawai coffee - Drip café Light blend (사와이 커피 - 드립 커피 라이트 블렌드)

작성시기 : 2018년 Sawai coffee Drip café Light blend 브라질, 콜롬비아산 원두 블렌딩입니다. 유러피언 블렌드 때도 느꼈지만 향에 비해 맛이 강한 편입니다. (대한다업이랑 반대) 근데 얘는 라이트 블렌드라서 그런지 맛도 그다지 임팩트가 없더라고요. 차라리 향이라도 풍성한 대한다업이나 향도 맛도 강한 UCC가 나을 것 같습니다.

음료/커피 2023.12.11

Sawai coffee - Drip café Mocha blend (사와이 커피 - 드립 커피 모카 블렌드)

작성시기 : 2018년 Sawai coffee Drip café Mocha blend 일본 라쿠텐 상위 랭크 업체인 사와이 커피가 카페쇼에 왔더라고요. 떨이 세일할 때 개당 500원에 사 왔는데 일본에선 개당 20엔~25엔 정도 합니다. 에티오피아, 브라질 블렌딩이고 향도 맛도 무난합니다. 커피알못 + 아무거나 마셔도 되는 제 기준으론 저렴하고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커피는 한국에서도 워낙 인기라 잘하는 집도 많고 저가로 공급하는 집도 많아서 한국 시장에서 흥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 본문에 써 있는 가격은 17년도 기준 가격입니다. 요즘엔(23년) 개당 30엔 전후인 것 같은데 대량 구매하면 개당 26.66엔 까지 떨어지네요. 디플레이션이 이렇게 무섭습니다아.

음료/커피 2023.12.11

Con soc coffee - Pure arabica (콘삭커피 - 퓨어 아라비카)

작성시기 : 2019년 Con soc coffee Pure arabica 베트남 콘삭 커피입니다. 다람쥐 그림이 그려져 있을 뿐 그냥 평범한 커피입니다. 다람쥐 똥 커피 아닙니다. 커피 맛은 순하고 괜찮은데 포장 기술 부족 탓인지 종이 맛이 너무 많이 납니다. 커피향을 뚫고 나오는 종이냄새라니, 흔치 않은 경험인데 불쾌한 경험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사와이 커피보단 확실히 낫고 향이 부족해서 그렇지(종이 냄새에 커피 향이 많이 눌린 탓도 있음) 칼디 마일드 정도는 될 것 같은데 종이 맛이 어마무시합니다. 필터도 문제인 것 같고 포장 자체도 밀봉이 잘 안 되는 포장이라 향이 많이 손실된 것 같습니다.

음료/커피 2023.12.09

Lavita - Premium weasel coffee (라비타 - 프리미엄 위즐 커피, 베트남 족제비 커피)

작성시기 : 2023년 Lavita Premium weasel coffee 베트남 족제비 커피입니다. 사향족제비에게 커피체리를 먹여서 생산하는(from 똥) 커피라고 합니다. 제가 산 건 아니고 선물 받았습니다. 봉투를 열면 엄청 찐한 참기름+들기름 냄새를 닮은 꼬소꼬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거기에 카카오 파우더 같은 향과 달짝한 바닐라 향이 납니다. 같이 받은 베트남 스타일 드립퍼(?)를 사용해서 커피를 내렸습니다. (12g, 100ml 정도 추출) 완성한 커피에선 꼬소한 들기름 냄새가 진동합니다. 고소하고 달짝한 향에 씁쓸한 향이 살짝 섞여있습니다. 맛을 보니 달콤합니다. 끝부분에 쓴 맛이 올라오긴 하지만 커피 자체가 매우 달짝지근한 편입니다. 달짝한 맛이 곡물에서 나오는 단맛과 바닐라에서 나오는 달콤..

음료/커피 2023.12.09

52 teas - Mayan chocolate puerh (52 티즈 - 마야 초콜릿 푸얼)

52 teas Mayan chocolate puerh 서양 브랜드에서 블렌딩 용으로 사용하는 꾸릿한 푸얼 향이 나는데 가향이 정말 적절하게 이 푸얼 향을 덮어줍니다. 바닐라 아몬드 향과 케이엔 페퍼가 섞인 스파이스한 초콜릿 향이 너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찻물에선 푸얼 고유의 향이 좀 더 진해집니다. 약간 쫄면향(...)같은 꾸릿한 푸얼향 뒤로 초콜릿 향이 조금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푸얼과 초코향이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푸얼향에 비해 초코향이 약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Mayan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매큼한 맛이 느껴지는데 이 맛이 푸얼과 꽤 잘 어울립니다. 초코향이 아쉽긴 하지만 입에선 그런대로 mayan chocolate 다운 맛이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푸얼을 선호하는..

52 teas - PBJ (52 티즈 - 피넛버터젤리 샌드위치)

작성시기 : 2015년 52 teas PBJ 피넛버터 맛이 날 것 같죠? 안 납니다ㅋ 일단 건엽과 찻물에선 피넛버터젤리 샌드위치스런 향이나 맛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리세스에서 나오는 피넛버터 스프링클 같은 것이(리세스 것보단 크기가 큽니다) 들어 있긴 하지만 3분 정도 둬선 거의 녹아 나오지 않습니다. 비록 PBJ는 없지만 루이보스 베이스임에도 꾸리한 향이 전혀 없고 살짝 달달하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아마도 스프링클에 들어간 슈가 파워 덕분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좀 더 두면(3분 추가, 총 6분) 피넛버터 스프링클이 처음보다 쬐끔 더 녹아내리면서 피넛버터 스프링클의 영향력(?)이 조금 더 강해집니다. 조금 더 달아지고 구수한 맛도 강해져요. 물론 둘 다 PBJ가 실종 상태인 건 변함없지만 PBJ에 집..

인퓨전/기타 2023.12.06

52 teas - Maple bacon (52 티즈 - 메이플 베이컨)

작성시기 : 2015년 52 teas Maple bacon 건엽에서는 훈연향과 단내가 올라옵니다. 메이플 시럽이라고 하기엔 미묘하지만 은은한 단내가 분명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가벼운 훈연향과 달달한 향이 섞여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찻물에서도 건엽에서 나던 향기가 그대로 납니다. 다만 훈연향은 좀 더 줄어들고 달달한 향이 조금 더 모습을 드러냅니다. 달콤한 향은 여전히 메이플 향이라기보단 메이플 시럽이 5% 정도 첨가된 팬케이크 시럽 같은 느낌입니다. 찻물은 아주 연하고 순합니다. 마치 아주 연하게 우린 랍상소총이나 러시안 캐러반에 은은한 단향을 집어넣은 듯한 맛입니다. 이름에 비해 비교적 심심한 맛이긴 했지만 편안하게 마시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바짝 구운 베이컨에 메이플..

홍차/가향 2023.12.0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