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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4

담터 - 콜드브루티 리치 캐모마일 (Damtuh - Cold brewed tea lychee chamomile)

작성시기 : 2024년 담터 콜드브루티 리치 캐모마일, TB 애매합니다. 이게 리치향??인가 싶은 애매한 냄새가 납니다. 시큼함이 섞인 달달한 향기가 나는데 제가 아는 리치 가향 차들과는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캐모마일 베이스라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엔 냄새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합니다. 맛도 요상한 리치향과 맛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캐모마일 맛이 나긴 하는데 지독한 단 맛과 요상한 향기에 눌려서 기를 못 핍니다. 담터의 콜드브루 라인 제품들의 장점은 가향과 0칼로리 단맛인데, 얘는 가향에서 점수를 말아먹어도 너무 말아먹었습니다. 기호식품이라 호불호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총사 중 제일 맛없던 건 샤인머스캣 녹차지만 제일 이상한 블렌딩은 이 녀석인 것 같..

인퓨전/기타 2024.05.19

담터 - 콜드브루티 딸기 히비스커스 (Damtuh - Cold brewed tea strawberry hibiscus)

작성시기 : 2024년 담터 콜드브루티 딸기 히비스커스, TB 마른 티백에선 딸기 사탕 냄새가 폴폴 올라옵니다. 찻물에선 물러서 분홍색으로 변해버린 설향딸기에서 날 법한 단내가 진하게 올라오고 톡 쏘는 새콤한 냄새도 살짝 올라옵니다. 마셔보니 역시나 답니다. 히비스커스 비중이 93.7%이긴 하지만 감미료 덕분에 달콤 쪽에 좀 더 비중이 실린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달콤한 향과 맛 덕분에 딸기 에이드나 딸기향 첨가 음료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마실수록 감미료 특유의 맛 때문에 이질감이 들긴 하지만 샤인머스캣 녹차나 복숭아&패션후르츠 홍차에 비해 훨씬 마실만 합니다. 일단 얘는 저급 찻잎에서 올라오는 잡맛이나 불쾌한 맛이 안 나거든요. (샤인머스캣 : 비린내, 복숭아패션후르츠 : 풋내) 양질의 히비..

인퓨전/기타 2024.05.19

담터 - 콜드브루티 복숭아&패션후르츠 홍차 (Damtuh - Cold brewed tea peach & passionfruit black tea)

작성시기 : 2024년 담터 콜드브루티 복숭아&패션후르츠 홍차, TB 샤인머스캣 녹차에서 지옥의 단맛을 맛봤기 때문에 각오하고 마셨습니다. 애플망고향인가 싶을 정도로 달짝한 향이 가득합니다. 패션후르츠의 새콤하고 플라워리한 향 보단 복숭아 통조림 국물과 과육에서 날 법한 달짝한 향이 더 많이 납니다. 찻물에서도 향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패션후르츠보단 복숭아와 망고향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달달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냉동 패션후르츠에서 나는 미미한 향기 + 잘 익은 생망고 껍질에서 나는 달짝향긋한 향을 배경으로 세우고 센터에선 통조림 복숭아 향이 빠밤하는 느낌입니다. 트로피컬이나 엑조틱한 분위기보단 통조림 과일 같은 달달함이 가득합니다. 맛이 달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맛은 무척..

홍차/가향 2024.05.19

담터 - 콜드브루티 샤인머스캣 그린티 (Damtuh - Cold brewed tea shine muscat green tea)

작성시기 : 2024년 담터 콜드브루티 샤인머스캣 그린티, TB 담터의 콜드브루 시리즈가 마트에서 꽤 롱런하고 있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더럽게 답니다. 녹차맛이 나긴 하는 건가요? 그냥 감미료와 향료에 지배당한 맛입니다. 녹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녹차맛을 위해 오래 우리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제가 해봤는데 오래 우리면 시큼하고 비린내 쩌는 맛이 납니다. 환장할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적당한 단맛이 나는 밀포드나 티칸네의 콜드 브루 인퓨전들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당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가향은 잘했는데 녹차 맛이 너무 후달리고 제 입엔 당도가 너무 강합니다. 카페에서 파는 달콤한 티 에이드나 편의점에서 파는 달달한 티 베이스 음료를 즐기는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지만 독일이나 영국..

녹차/가향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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