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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티 베이스 50

立顿 - 意式浮香泡沫奶茶 (중국 립톤 - 이탈리아식 거품 밀크티, Lipton - Italian foamed milk tea)

작성시기: 2016년 立顿 意式浮香泡沫奶茶 중국 립톤의 이탈리아식 거품 밀크티입니다. 이탈리아식이라고 해서 이탈리아가 커피로 유명하니까 홍콩의 커피밀크티(鸳鸯, Yuenyeung, 유엔양)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거품이 퐁퐁 나는 밀크티입니다. 얼그레이 향이 조금 나지만 맛 자체는 평범합니다. 폼이 풍성하다는 것 빼곤 대륙 립톤 4형제 중에 존재감이 제일 떨어지지만 반대로 무난한 제품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녀석입니다.

立顿 - 台式冻顶乌龙风味奶茶 (중국 립톤 - 대만식 동정오룡풍 밀크티, Lipton - Taiwanese dong ding oolong milk tea)

작성시기 : 2016년 立顿 台式冻顶乌龙风味奶茶 중국 립톤의 대만식 동정오룡풍 밀크티입니다. 동정오룡풍 밀크티라니 대체 무슨 맛이 난다는 건지 이름만 봐선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참고로 립톤이 로컬라이징을 대륙 따로 대만 따로 하는지 대만에선 대만식 밀크티로 동정오룡 밀크티가 아니라 재스민 밀크티가 나옵니다. 아무튼 주신 분의 권장법대로 우유없이 물만 넣어서 마셨습니다. 세상에!! 연유 냄새가 엄청나고 맛도 그러합니다. 연유와 우유사탕 풍미가 강력해서 처음엔 싱가포르의 연유 밀크티가 생각나더라고요. 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대만의 누가캔디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크리머를 누가맛 파우더로 대체하면 이런 맛이 날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마셨습니다. 단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누가누가한 맛 덕분..

立顿 - 日式抹茶奶茶 (중국 립톤 - 일본식 마차 밀크티, Lipton - Japanese matcha milk tea)

작성시기 : 2016년 立顿 日式抹茶奶茶 중국 립톤에서 나오는 일본식 말차 밀크티입니다. 대만 립톤은 영어 표기가 같이 있던데 대륙 립톤엔 그런 게 없어서 번역기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가루에선 친숙한 녹차라떼 냄새와 함께 바닐라 향과 곡물류의 구수한 향이 올라옵니다. 우유를 첨가하라는 조언에 따라 물 100ml에 먼저 녹인 후 우유 50ml를 부었습니다. 대륙의 녹차 밀크티는 이런 향과 맛이군요 ㅋㅋㅋㅋㅋㅋ 녹차라떼 + 바닐라향 두유 가루 + 바닐라향 오트밀이 코와 입에서 느껴집니다. 예상보단 덜 단편이었고 고소한 곡물향과 바닐라향이 많이 올라옵니다. 실제로 점도가 강한 건 아니지만 혀에 닿는 느낌이 약간 thick 해서 대만 슈퍼에 잔뜩 진열되어 있던 아침 식사 대용 곡물차(한국의 율무차 같은 종류..

Lupicia - Bâton de thé, green tea momo vert (루피시아 - 바톤 데 티 그린티 모모 베르, 루피시아 가루차 복숭아 녹차)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Bâton de thé, green tea momo vert 가루형태의 인스턴트 복숭아향 녹차입니다. 어떤 형태의 제품인가에 대해선 머스캣 문서에 써놨으니 그걸 봐주세요. 잎차로 나온 백도 센차에 비해 맛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얘도 충분히 맛있고 루피시아의 복숭아 가향이 워낙 끝내주는지라 맛나게 마셨습니다. 베이스에 따른 미묘한 향이나 맛 차이 그런 거 모르겠고, 가끔 마셔서 찻잎 보관에 자신도 없고, 잘 우릴 자신도 없고, 주로 아이스로 마시고, 그냥 빨리 후다닥 마시고 싶다면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커피 믹스처럼 타 마시는 제품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괜찮습니다.

Lupicia - Bâton de thé, rooibos lemon (루피시아 - 바톤 데 티 루이보스 레몬, 루피시아 가루차 레몬 루이보스)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Bâton de thé, rooibos lemon 가루형태의 인스턴트 루이보스차입니다. 어떤 형태의 제품인지 궁금하다면 머스캣 문서를 보세요. 비록 인스턴트지만 진짜 찻잎으로 만든 루이보스만큼 맛납니다. 레드 루이보스는 잘못 우리면 특유의 연필심 냄새 때문에 역해지는데 그런 거 없이 깔끔하고 맛납니다. 레드 루이보스 베이스라 맛은 진하고 달콤하지만 그린 루이보스 베이스 마냥 깔끔하고 역한 냄새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Lupicia - Bâton de thé, black tea earl grey (루피시아 - 바톤 데 티 블랙티 얼그레이, 루피시아 가루차 얼그레이 홍차)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Bâton de thé, black tea earl grey 가루형태의 인스턴트 얼그레이향 홍차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신 분은 머스캣 문서를 보시면 됩니다. 그냥 평범한 얼그레이 맛입니다. 루피시아의 얼그레이를 이미 마셔봤다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녹이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페트병에 담겨서 나오는 애들보단 맛난 편입니다. 다만 물 용량은 못 맞춤 이도저도 아닌 향 나는 물이 됩니다. 인스턴트 커피 마실 때 물 못 맞추면 맛없는 거랑 똑같은 이치입니다.

Lupicia - Bâton de thé, green tea muscat (루피시아 - 바톤 데 티 그린티 머스캣, 루피시아 가루차 청포도 녹차)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Bâton de thé, Muscat 최근 루피시아에서 발매한 청포도향 인스턴트 녹차입니다. 가루형태의 제품을 물에 녹이기만 하면 차가 완성됩니다. 참고로 섞는 게 아니라 녹여서 차 맛을 내는 제품입니다. 맹물에 녹차가루를 넣고 흔들어 마시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녹차 가루가 아니라 인스턴트 커피에 더 가까운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선 보기 힘들지만 일본에선 비교적 흔한 제품군이기 때문에 제품 자체가 신기하진 않았습니다. 호지차, 녹차, 보리차, 우롱차 등등 아주 다양하게 나오고 완성도도 괜찮은 편입니다. 참고로 루피시아에서 나온건 비싸지만 업무용, 덕용, 벌크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대는 저렴한 편입니다. 물에 가루 넣고 몇번 저어 주는 것만으로..

AGF Blendy - ティーハート アップル&ローズヒップ (일본 블렌디 - 티 하트 애플 앤 로즈힙, AGF Blendy - Tea heart apple & rose hip)

작성시기 : 2017년 AGF Blendy ティーハート アップル&ローズヒップ 일본 블렌디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아이스티 애플 앤 로즈힙 맛 파우더입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사과주스 향에 사과주스 맛이 납니다. 피크닉 같은 거 말고 골든 메달 주스 같은 사과 주스 맛이 납니다. 맑기보다는 조금 농도가 있는 맛이 나면서도 주스보다 덜 달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로즈힙이 들어갔다는데 그건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오랜만에 마신 티 하트 시리즈지만 여전히 맛있습니다. + 이렇게 맛난 라인을 왜 단종 시킨거야ㅠ

AGF Blendy - ティーハート ホワイト&イエローピーチ (일본 블렌디 - 티 하트 백도 앤 황도, AGF Blendy - Tea heart white & Yellow peach)

작성시기 : 2016년 AGF Blendy ティーハート ホワイト&イエローピーチ 일본 블렌디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아이스티 백도 앤 황도 맛 파우더입니다. 가루에서부터 복숭아 통조림 향이 살살 올라오는 게 심상치 않습니다. 권장법대로 150ml 찬물에 녹이고 나니 복숭아 향기가 흘러넘칩니다. 백도 통조림이랑 황도 통조림을 앞에 까놓고 복숭아 생과즙을 짜 먹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향은 조금 과장일지 모르겠지만 맛은 과장이 아닙니다. 설탕을 30%나 줄였다고 자랑하는 립톤의 티 앤 허니 복숭아 스틱(150ml으로 녹였을 때 기준, 립톤 권장법대로 하면 립톤이 훨씬 더 달아요.)과 비슷하거나 낮은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모금은 둘 다 비슷하게 달지만 블렌디가 가진 과일의 풍미가 정말 리얼하게 살다 보니 단..

AGF Blendy - ティーハート マスカット&エルダーフラワー (일본 블렌디 - 티 하트 머스캣 앤 엘더플라워, AGF Blendy - Tea heart muscat & elderflower)

작성시기 : 2016년 AGF Blendy ティーハート マスカット&エルダーフラワー 일본 블렌디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아이스티 머스캣&엘더플라워 맛 파우더입니다. 가루향부터 엄청납니다. 청포도 사탕 향이 아니라 껍질이 두꺼운 생 청포도 향이 느껴집니다. 칠레산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 말고 국산 청포도 향이 느껴집니다. 녹이고 나면 한 풀 꺾인 청포도향과 함께 향긋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한 모금 맛을 보니 꽃향을 품은 백도즙에 청포도 즙을 섞은듯한 맛이 납니다. 엘더플라워가 정확히 어떤 향과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은은한 꽃향과 맛이 납니다. 회사 주식이 사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대주주가 되어서 한국에서도 팔게 하고 싶은 블렌디의 티 하트 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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