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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

일본 : Lupicia, 루피시아 (업데이트중)

한정판의 노예가 되고 싶나요? 한정판은 평타 이상 치는 브랜드입니다. 물론 레귤러 제품을 포장지 그림만 바꿔서 내놓는 건 빼고요. 레귤러 라인업은 원가 절감으로 인해서 점점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가향 홍차 라인... 지못미..... 요즘엔 품질이 좋고 맛있어서 산다기보다는 원래 모으던 거니까 마저 모으자(...)란 느낌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네, 제가 이 바닥의 호구킹입니다. 레귤러 제품 Lupicia - Darjeeling the first flush (루피시아 - 다즐링 더 퍼스트 플러쉬) Lupicia - Earl grey "grand classic" (루피시아 - 얼그레이 그랜드 클래식) Lupicia - 焙じ茶 鬼の焙煎, (루피시아 - 호지차 오니노바이센, Lupicia - H..

일본 : Silver pot, 실버팟 (업데이트 중)

도쿄에 위치한 소규모 홍차전문점입니다. 도쿄가 거점이긴 하지만 거창한 티샵을 함께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온라인 판매 위주의 상점입니다. 영어도 지원하고 한국 직배송도 가능해서 여러모로 쇼핑하기 쉬운 곳입니다. (그치만 항상 라쿠텐에서 배대지 끼고 산다.) 다원차부터 가향차, 오리지널 블렌디드에 이르기까지 맛있는 것만 모아 놓고 파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체적인 상품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가향 제품의 경우 잎차냐 티백이냐에 따라 블렌딩이 차이 날 수 있으며(ex : 잎차용에 더 상급의 찻잎을 사용한다거나) 시장 상황에 따라서 블렌딩이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2년 일본 물가 폭등으로 인해 용량을 줄이고 가격도 높이고 장식용 재료들을 많이 생략하는 모습을 보였음) 다원차 & 오리지널 블렌디드 S..

Lupicia - Gokase kamairicha 2022 (루피시아 - 고카세 가마볶음차 2022, 고카세 가마이리 신차 2022)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Gokase kamairicha 2022 일본 미야자키(宮崎) 산, 고카세 가마이리 신차 2022년(五ヶ瀬釜炒り新茶 2022)입니다. 일본 녹차는 증제차(찜)가 거의 대부분인데 이 차는 특이하게도 덖음차(볶음)입니다. 한국(정확하게 말하자면 백제)과의 관계성이 높은 지역에서, 일본에선 비주류 중의 비주류인 덖음차를 만든다는 사실이 신기하더라고요. 아무튼 건엽에선 살짝 달달한 향과 구운 김 같은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루피시아의 권장법대로 우렸습니다. 10g, 350ml, 90도, 1분, 세작을 닮은 가볍고 산뜻한 향과 삶은 밤이나 옥수수를 닮은 달콤한 향이 납니다. 조금만 더 분발했다면 꽃향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그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맛은 옅은 ..

Lupicia - Asamiya blend special 2022 (루피시아 - 아사미야 신차 특상 2022, 아사미야 블렌드 스페셜 2022)

루피시아 : 2022년 Lupicia Asamiya blend special 2022 일본 시가(滋賀) 산, 아사미야 신차 특상 2022(朝宮新茶 特上 2022)입니다. 건엽에선 달콤한 향이 뿜뿜합니다. 달콤한 향 뒤로 싱그러우면서도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살짝 짭짤한 냄새도 나고요. 루피시아의 권장법대로 우렸습니다. 10g, 350ml, 70~75도, 1분 30초, 우리고 나면 달콤한 향이 살짝 나면서 아주 향긋하고 싱그러운 향이 납니다. 좀 과장하자면 꿀이 들어찬 봄꽃이 만발한 들판과 나무와 이끼가 빽빽한 숲 경계선에 있는 느낌입니다. 맛은 산뜻하고 가벼운 편입니다. 단맛이 적은 대신 뒤로 갈수록 고소함과 우마미가 폭발합니다. 풀숲과 야생화가 가득한 들판에서 두부+잎채소+해초를 섞은 것에 희석한 쯔유..

AGF Blendy -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抹茶オレ (일본 블렌디 - 블렌디 스틱 마차오레, AGF Blendy - Blendy stick Matcha au lait)

작성시기 : 2015년 AGF Blendy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抹茶オレ 일본 블렌디 스틱의 말차오레 입니다. 인스턴트 녹차라떼입니다. 분말향은 평범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녹차라떼들 보다 고소한 향이 더 나고 단내가 덜 하긴 합니다. 뜨거운 물만 넣어서 녹인 뒤 한 모금 마셔봤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당도도 낮은 편이고 식물성 크리머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녹차맛이 진한 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당도가 낮고 우유맛(크리머 맛)도 강한 편이 아니라 녹차맛이 잘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낮은 당도와 우유에 물을 많이 타서 마시는 듯한 밍밍함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새 진뜩한 랜드 오 레이크스 코코아를 마시다 보니 이게 밍밍하게 느..

AGF Blendy -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紅茶オレ (일본 블렌디 - 블렌디 스틱 홍차오레, AGF Blendy - Blendy stick Tea au lait)

작성시기 : 2015년 AGF Blendy ブレンディ スティック 紅茶オレ 일본 블렌디 스틱의 홍차오레 입니다. 인스턴트 밀크티죠. 오오 맛있습니다. 우유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메이토 로얄 밀크티도 우유 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녀석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메이토보다 당도가 한 단계 더 낮은 블렌디 스틱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우유 부분을 아주 농후하고 크리미하게 구현한 것은 아니지만 차맛과 적당히 어울릴 정도로는 만들어놨습니다. 차맛만 보면 3:15PM 오리지널도 괜찮지만 3:15PM에 비해 덜 달아서 깔끔하게 느껴지는 이 제품이 더 마음에 듭니다. + 그치만 카페 라토리 라인업이 나온 이후론 이 제품도 쭈구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 三國屋善五郎, 미쿠니야 젠고로 (업데이트 중)

일본 녹차와 일본 전통차(?)가 강세인 브랜드입니다. 가향 홍차나 인퓨전류도 맛이 괜찮긴 하지만 한국에서 사기는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브랜드 이미지가 좀 낡았다보니 창업주의 후손은 미쿠니야 젠고로를 나와서 포장을 예쁘게 하고 인스타 갬성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겸사겸사 가격도 조금 올린 츠바키 소젠(椿宗善, Tsubaki sozen)이라는 새 브랜드를 런칭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三國屋善五郎 - 梅昆布茶 (미쿠니야 젠고로 - 매실 다시마차, Mikuniya zengoro - Ume konbucha) 三國屋善五郎 - 純金昆布茶 (미쿠니야 젠고로 - 순금 다시마차, 금박 다시마차, Mikuniya zengoro - Junkin konbucha) 三國屋善五郎 - 式部のかりがね (미쿠니야 젠고로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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