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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기타 39

Ahmad - Green tea pure (아마드 - 그린티 퓨어)

작성시기 : 2016년 Ahmad Green tea pure, TB 아마드의 녹차 사총사 - 퓨어, 민트, 레몬, 자스민 -을 구매했습니다. 서양 브랜드에서 나오는 녹차를 안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안 좋아하는 거랑 안 사는 거랑은 다른 거니까요(?) 일단 향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이런 종류의 물건(=티백으로 나오는 저가형 서양 녹차)치곤 제법 녹차맛이 납니다. 좋은 맛, 나쁜 맛을 떠나서 아예 맛 자체가 없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요건 그래도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녹차맛이 나더라고요. 물론 뒤로 갈수록 비릿하고 시큼한 맛이 나서 결과적으론 '맛없음'으로 끝나긴 하지만 그래도 첫맛은 제법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론 트와이닝보다 나았습니다.

녹차/기타 2021.04.02

Teavivre - Organic matcha green tea powder (티비브로 - 유기농 마차 그린티 파우더)

작성시기 : 2018년 Teavivre Organic matcha green tea powder 맛없어요. 컬러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비슷한 가격대의 한국, 일본 제품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신선하고 고소한 맛보단 텁텁하고 쓴맛이 강한지라 우유랑 설탕 없이는 못 마실 정도입니다. 그리고 말차라곤 하지만 가루 녹차정도의 입자 크기와 텍스쳐라서 풀림성과 질감도 별로였습니다.

녹차/기타 2021.03.17

伊藤園 - インスタント 煎茶 (이토엔 - 인스턴트 센차, Itoen - Instant sencha)

작성시기 : 2020년 伊藤園 インスタント 煎茶 이토엔의 인스턴트 센차입니다. 소비자용은 아니고 업무용, 비즈니스용으로 나오는 도매 전용 제품입니다. 소매용으로 나오는 제품들 중에서 이 제품과 가장 비슷한 상품은 이토엔의 마차가 들어간 인스턴트 가루녹차(お~いお茶 さらさら抹茶入り緑茶)입니다. TWG도 그렇고 호텔 어매니티나 케이터링 용으로 도매 공급하는 상품들 중에선 소매용과 패키징 형태가 다르다거나 내용물에 약간 차이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맛은 뭐 그냥 인스턴트 센차 맛입니다. 그냥 너무 평범한 맛이라서 뭐라고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인스턴트치곤 맛의 재현도가 굉장히 높긴 하지만 직접 우려서 마시는 차만큼은 아닙니다. 일본의 인스턴트 녹차, 인스턴트 센차들은 덱스트린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기 ..

녹차/기타 2021.03.16

Lupicia - Matcha (루피시아 - 마차)

작성시기 - 2017년 Lupicia Matcha 오설록 가루 녹차가 맛이 없어서 사봤습니다. 세리머니용이 필요한 게 아니라서 저렴한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이름은 마차지만 격불 연습용, 요리용 등으로 많이 쓰이는 저렴한 제품입니다. (100g, 1500엔 정도) 나름대로 마차라서 그런지 차유가 올라옵니다. 오설록보다 거품도 잘 나고 금방 사그라들지도 않습니다. 색도 더 예쁜 걸 보니 찻잎도 더 나은 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산뜻한 맛은 물론이고 고소한 맛도 제대로 잘 느껴져서 오설록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둘 다 우유를 넣어서 마시긴 하지만 오설록은 우유로 능욕해도 해결이 안 되는 맛이거든요. 근데 사실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 녹차 소비량이 적은데다 가루차를 잘 안 마시기 때문에 어리고 좋은 잎은 잎차로..

녹차/기타 2021.03.16

오설록 - 프리미엄 가루 녹차 (Osulloc - Premium green tea powder)

작성시기 : 2016년 오설록 프리미엄 가루 녹차 겉뚜껑을 열면 삐죽하게 튀어나온 스파우트형 주둥이가 있고 주둥이에 뚫린 구멍으로 가루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속뚜껑 안에 실링을 하지 않아서 뜯으면 가루가 바로 튀어나옵니다.변질이 쉬운 녹차에 뭉치기 쉬운 파우더 타입인데 왜 실링을 안 했을까요? 겉 박스는 과할 정도로 공들여서 만들면서 정작 내용물 포장은 이렇게 허접하다니... 뭐 실링이 없다는 게 정말 마음에 안 들긴 했지만 케이스 자체는 쓰기도 편하고 가루 양 조절도 잘 되는 편입니다. 케이스 궁둥이를 툭툭 쳐서 파우더를 꺼내보니 싱그러운 녹차향이 물씬 풍깁니다. 색은 일반적인 가루 녹차 색으로 차광 재배한 찻잎으로 만든 마차보다는 어두운 빛이지만 입자는 꽤 고운 편입니다. 녹차라떼에 추가로 넣어서 마..

녹차/기타 2021.03.16

Twinings - The vert nature groene thee (트와이닝 - 그린티)

작성시기 : 2015년 Twinings The vert nature groene thee, TB 트와이닝에서 나오는 기본 녹차입니다. 마른 티백일 때부터 향이 옅더니 찻물 향도 옅습니다. 약간 구수한 향이 나긴 하지만 맛은 수돗물 끓인 맛이 납니다. 너무 짧게 우려서 그런가 했지만 나는 그저 트와이닝의 권장법을 따랐을 뿐이고... 아침에 아이스로 마셨던 루피시아 녹차가 맛이 강해서 약하다고 느낀 걸 수도 있다...........라고 생각 하기엔 맛이 약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환상의 티푸드 군만두와 함께라서 잘 마셨습니다.

녹차/기타 2021.03.03

Lupicia - Matcha black soybean rice tea (루피시아 - 마차 검은콩 현미 녹차)

작성시기 : 2015년 Lupicia Matcha black soybean rice tea 기본적으로 현미녹차+마차 맛입니다. 하지만 센차 베이스에 검은콩이 들어가 있는지라 국산 현미녹차+녹차가루 와는 완전히 다른 맛이 납니다. 센차의 해조류스러운 맛에 검은콩과 마차에서 오는 고소 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섞여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핫티는 그냥 보통이었지만 급랭이 아주 맛있습니다. 핫티에선 씁쓸하게 느껴지던 마차가 싱그러움과 상쾌함을 잔뜩 끌어올려주거든요. 국내에도 현미녹차+녹차가루 조합으로 아이스 전용 차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녹차/기타 2021.03.03

Lupicia - Milk caramel (루피시아 - 밀크 캐러멜)

작성시기 : 2015년 Lupicia Milk caramel ​ 모리나가랑 제휴라도 맺은 듯 모리나가 밀크캐러멜과 굉장히 비슷한 향이 납니다. 건엽엔 휘발성 향이 좀 섞여 있었지만 우려내고 난 뒤에는 향이 은근해져서 한층 자연스러워집니다. 단단하고 네모진 캐러멜에서 노골노골하게 녹은 캐러멜을 우유가 품고 있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느낌으로 바뀝니다. 더스트도 많고 찻물에 기름도 많이 뜨는 편이라 보기에는 별로 안 좋습니다. 베이스가 아쉽지만 호지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마셨습니다. ​ 개인적으론 핫티나 우유 냉침보다는 따뜻한 영국식 밀크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 + 가향 호지차는 선택권이 워낙 적어서 평타만 날려도 만족하는 편입니다.

녹차/기타 2021.02.20

Lupicia - 花山板&加賀棒茶 (루피시아 - ???&카가보우차, 줄기호지차)

작성시기 : 2020년 Lupicia 花山板&加賀棒茶, TB ​ 루피시아 그랑 마르쉐 한정입니다. 루피시아의 소개로는 달고 향기로운 호지차에 상쾌한 花山板으로 악센트를 준 차이(chai)라고 합니다. ​ 일반 호지차가 아닌 봉차(줄기만 모아서 만든것)를 베이스로 써서 그런지 고소하고 달달한 맛과 향이 매우 좋았고 花山板이라는 재료가 뽐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향신료 계열의 가벼운 꽃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뒤에 매큼한 맛이 살짝 올라오는 것까지 얌전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맛있는 차이였습니다. 밀크티보단 스트레이트 핫티가 훨씬 맛있으니 구할 수 있다면 스트레이트 핫티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花山板이 무엇인지 도대체 모르겠다는 게 문제, 일본어는 훈독, 음독 짬뽕으로 섞어 쓰고..

녹차/기타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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