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향

三國屋善五郎 - 桜の緑茶 (미쿠니야 젠고로 - 벚꽃 녹차, Mikuniya zengoro - Skaura green tea)

조이드 2021. 2. 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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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기 : 2018년

 

 

三國屋善五郎

桜の緑茶

 

무슨 꽃향이라고 딱 정의하긴 힘들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꽃향이 납니다. 벚꽃을 이미지 한 제품들이 흔히 사용하는 체리향이나 딸기향이나 화장품 냄새는 아닙니다. 일본의 벚꽃 한정 제품들은 크게 1. 벚꽃 절임이나 벚꽃이 절임을 넣어서 쑥향이 나는 것(가끔 매실향을 살짝 더하기도 함) 2. 체리, 딸기, 화장품 냄새를 더해서 벚꽃의 색상을 이미지 한 것으로 나뉘는데 얘는 1번에 가상의 꽃향을 더해서 머릿속을 벚꽃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꽃향 뒤로 매실향을 닮은 프루티한 향도 살짝 올라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차 맛이 주를 이루고 뒤를 이어 매실스러운 향과 우마미가 올라옵니다. 설명만 들어보면 루피시아의 사쿠라 베르 프리미엄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맛은 전혀 다릅니다. 미쿠니야 젠고로엔 마차가 같이 블렌딩되어 있어서 달지만 좀 더 상쾌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베이스에 야부키타가 들어가서 그런지 식을수록 달고 부드러운 맛 보단 감칠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식을수록 쑥향도 많이 나는 편이라 진하게 우린 뒤 온도를 살짝 낮추면 사쿠라 모찌를 마시는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마시는 재미가(?) 있는 미쿠니야 젠고로의 벚꽃 녹차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桜の緑茶

日本の春を象徴する桜の花。 ふわりと心地も上品で繊細な桜の香りは穏やかな気持ちにさせてくれます口当たりの、 良いやわらかな味わいに美しい緑の水色( すいしょく) 。 春の息吹を感じさせてくれる季節限定の緑茶です。

 

Cherry green tea

Cherry blossoms symbolizing the spring of Japan. The smell of soft and delicate cherry blossoms makes you feel calmerfully fluffy and comfortable A beautiful green light blue color (sweet skin) with a good soft taste in the mouth. It is a seasonal green tea that makes me feel the breath of sp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