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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sh 12

미국 : Stash, 스태쉬 (업데이트 중)

미국의 중저가 브랜드입니다. 대중적으론 슈퍼에서 파는 티백형 제품들만 알려졌지만 잎차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딱 들어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미국판 트와이닝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Stash - Meyer lemon (스태쉬 - 마이어 레몬, 메이어 레몬) Stash - Salted caramel mate (스태쉬 - 솔티드 캐러멜 마테) Stash - Breakfast in paris (스태쉬 - 브랙퍼스트 인 파리) Stash - Coconut mango wuyi oolong (스태쉬 - 코코넛 망고 우이 우롱) Stash - White peach wuyi oolong (스태쉬 - 화이트 피치 우이 우롱) Stash - Lemon ginger (스태쉬 - 레몬 진저) Stash - Acai berr..

Stash - Christmas morning (스태쉬 - 크리스마스 모닝)

작성시기 : 2020년 Stash Christmas morning, TB 향신료 투성이인 크리스마스 블렌딩들 사이에서 샴페인이나 베이커리(케이크나 진저브레드 쿠키) 향을 입힌 바리에이션을 본 적은 있지만 홍차에 자스민 녹차를 더한 크리스마스 한정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베이징에서 맞는 크리스마스 기념차인가? 실론 블렌딩으로 추정 중인 베이스에 자스민 향이 살짝 실린 차로 은은한 꽃향이 차의 싱그러움과 잘 어울립니다. 찻잎에서 나는 단향이 살짝 있는 편이지만 맛은 쨍하고 상쾌한 편으로 자스민 녹차가 블렌딩 된 걸 몰랐더라면 그냥 플로랄한 실론+아쌈 블렌딩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홍차/가향 2021.11.22

Stash - Christmas in paris (스태쉬 - 크리스마스 인 파리, 초코민트차)

작성시기 : 2020년 Stash Christmas in paris, TB 라벤더는 개성이 강한 허브라서 잘 쓰면 괜찮지만 못 쓰면 화장실 방향제 옆에서 차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재료입니다. 스태쉬의 파리 콘셉트 차엔 항상 라벤더가 들어가던데 홀리데이 한정인 이 제품에도 라벤더가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으론 초코민트 허브차이지만 라벤더를 넣어서 낭만적인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재현.... 은 개뿔-_- 파리의 크리스마스라더니 싸구려 초콜릿향+흙과 시원한 풀향=한약방 냄새가 나서 맛 없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11.13

Stash - Holiday chai (스태쉬 - 홀리데이 차이)

작성시기 : 2021년 Stash Holiday chai, TB 시원하고 달콤한 정향 냄새와 맛있는 넛멕 향을 품은 진저브레드 쿠키 콘셉트의 차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답게 향신료 향이 뿜뿜하지만 달콤한 향이 많이 도는 편입니다. 하지만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단 느낌보단 정향 냄새와 매콤한 생강 맛이 우세해지는지라 크리스마스 시즌 차 + 차이 티라는 정체성이 확실하게 살아납니다. 바디감도 적당하고(2TB, 300ml, 4분 기준) 시원하고 향긋해서 스트레이트 핫티로 마시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트레이트 핫티를 강추하지만 향신료가 부담스럽다면 영국식 밀크티 + 바닐라 시럽 약간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차/가향 2021.11.13

Stash - Chocolate hazelnut (스태쉬 - 초콜릿 헤이즐넛)

작성시기 : 2015년 Stash Chocolate hazelnut, TB 맛 없습니다. 초콜릿향이 약하게 나긴 하지만 헤이즐넛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인공적인 향과 자연스러운 향 사이에서 초콜릿이 위태롭게 줄타기를 하고 있어서 향도 그다지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도 향이 은은한 편이라(향이 강했다면 정말 최악이었을 듯) 차 맛만 좋았다면 그냥저냥 괜찮게 마셨을 것 같은데 차가 대박 맛없습니다. 디카페인의 위엄을 보여주는 맛입니다. 맹맛에 미끌거립니다. 결국 우유 냉침해서 설탕으로 능욕한 뒤 마셨습니다. 티백 네개를 사용해서 이틀 동안 숙성했더니 맛이라는 게 약간 생기긴 하더라고요. 근데 찻잎 넣은 것만 못합니다. 디카페인은 정말 쓰레기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결국 이 ..

홍차/가향 2021.07.13

Stash - Cinnamon apple chamomile (스태쉬 - 시나몬 애플 캐모마일)

작성시기 : 2015년 Stash Cinnamon apple chamomile, TB 미묘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나몬 애플 느낌은 아닙니다. 단향과 향신료 향의 조화를 생각했는데 식초처럼 시큼합니다. 히비스커스를 싫어하는 편도 아니고 좋은 히비스커스에선 새콤한 냄새 못지않은 달콤한 꿀 향도 섞여 있는데 이건 대체 왜 이따구인 걸까요????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맛으로 핫티도 급랭도 어정쩡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핫티가 아주 약~간 낫긴 하지만 초콜릿 헤이즐넛 이후로 다시 밟아보는 스태쉬표 지뢰였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7.13

Stash - Blueberry superfruit (스태쉬 - 블루베리 슈퍼후르츠)

작성시기 : 2015년 Stash Blueberry superfruit, TB 달콤새콤한 블루베리 향을 가진 차입니다. 블루베리 특유의 향긋한 향은 니나스의 떼 쉬르 라 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단향도 그만큼 더 적기 때문에 풍선껌이나 사탕 같은 느낌이 덜 나는 편입니다. 냉침으로 마시면 향도 맛도 없는 맹탕 블루베리를 먹는 듯한 맛이라 차라리 핫티로 마시는 편이 더 나았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7.13

Stash - Mango passionfruit (스태쉬 - 망고 패션후르츠)

작성시기 : 2014년 Stash Mango passionfruit, TB 망고향은 거들뿐 메인은 단연코 패션후르츠 향입니다. 생과일 그대로의 향을 재현하는 것은 무리였는지 패션후르츠 가공식품에서 날 법한 향이 나지만 히비스커스와 레몬그라스로 만든 새콤하고 상쾌한 맛 덕분에 불량식품 이미지는 벗었습니다. 향이 메인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향보다는 맛이 더 잘 나가는 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맛도 잃지 않으면서 향을 죽일 수 있는(...) 급랭으로 마시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

인퓨전/기타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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