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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CHON 5

프랑스 : Fauchon, 포숑 (업데이트 중)

특유의 '향수삘'로 유명한 포숑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녹차 베이스만 아니라면 대부분 평타 이상은 치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Fauchon - Thé le mélange Fauchon (포숑 - 포숑 블렌드, Fauchon - Fauchon blend tea) Fauchon - Thé un soir de France (포숑 - 프랑스의 저녁, Fauchon - An evening in France tea) Fauchon - Thé citron & bergamote (포숑 - 시트론 앤 베르가뭇) Fauchon - Thé détox (포숑 - 디톡스) Fauchon - Thé shangrilla (포숑 - 샹그릴라) Fauchon - Forêt..

Fauchon - Thé la pomme (포숑 - 사과 홍차, Fauchon - Apple tea)

작성시기 : 2017년 Fauchon Thé la pomme, TB 데미소다나 골든 메달 주스 등등이 연상되는 직설적인 사과향은 아니고 잘 익은 사과껍질에서 퐁퐁 올라오는 향긋함에 바닐라나 캐러멜이 연상되는 단향이 섞여 있는 차입니다. 거기에 포숑 특유의 달큰향긋한 향수삘 가향이(호불호 있는 포숑 MSG) 더해진지라 향만 떼어 놓고 보면 직접적으로 사과가 연상되는 차는 아닙니다. 하지만 실론 베이스에서 오는 시원 상큼함이 사과를 한입 베어 물 때 나오는 시원한 과즙을 표현해 준 덕분에 사과차라는 명분이 생긴 느낌입니다. 베이스가 신의 한수, 포숑에서 많이 쓰는 중국엽 베이스였다면 그냥 평범한 포숑차 N번 정도의 포지션밖에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 실제 존재하는 사과중에서 비슷한 향을 찾아보라면 엔비사과..

홍차/가향 2021.02.27

Fauchon - Thé la rose (포숑 - 장미홍차, Fauchon - Rose tea)

작성시기 : 2015년 Fauchon Thé la rose 향수 같은 가향으로 유명한 포숑, 강한 가향을 좋아해서 구입해봤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진한 장미 향수 같은 향이 납니다. 딱 이런 향을 원했던 것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지만 호불호가 엄청날 것 같은 가향이긴 합니다. 찻물에서도 장미향이 계속 나지만 마른 잎보다는 좀 줄어든 상태입니다. 아쌈 비슷한 진한 차맛에 마신후 입안에 남는 장미향이 참 좋은 차였습니다. 의외로 급랭이 아주 맛있더라고요. 마실수록 느끼는건데 베이스가 아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실론도 다즐링도 아쌈도 아닌 맛? + 저 당시 중국차 알못이었는데 중국엽이 베이스로 좀 섞여서 저런 소리를 했었나 봅니다.

홍차/가향 2021.02.26

Fauchon - Tea for two (포숑 - 티포투)

작성시기 : 2016년 Fauchon Tea for two ​ 건엽에선 진한 꿀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아주 찐득찐득하고 무거운 꿀향은 아니고 꽃과 과일을 위에 꿀을 잔뜩 뿌린듯한 산뜻하고 달콤한 향입니다. 각자의 매력을 뽐내던 꿀, 과일, 꽃 향이 찻물에선 꿀 대장님 아래 하나로 모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꿀을 뿌려 두었던 꽃과 과일에서 꽃과 과일 꿀향이 담긴 즙이 흘러나온 느낌입니다. 향이 좀 약해지긴 했지만 좀 더 조화로워졌습니다. 맛은 단맛을 뺀 향기로운 꿀차 같은 맛입니다. 달콤 시원한 느낌이긴 하지만 다소 심심한 베이스를 가향으로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진짜 꿀을 탄 꿀물차는 무겁고 달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차는 달달하지만 가볍고 시원해서 참 맛있게 마셨습니다. 이 가볍고 시원한 맛이 어..

홍차/가향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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