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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테드 4

Hampstead tea - Organic lemon valerian (햄스테드 - 유기농 레몬 발레리안)

작성시기 : 2017년 Hampstead tea Organic lemon valerian, TB 카밍티의 진화 버전 느낌입니다. 캐모마일 특유의 향이 레몬밤과 발레리안 루트에 거의 완벽하게 가려져 있어서 캐모마일을 부담스러워하더라도 맛나게 마실수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모니~한 노트는 1도 없어서 이름 앞의 레몬만 보고 집었다면 핵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2.12.16

Hampstead tea - Organic royal camomile (햄스테드 - 유기농 로얄 캐모마일)

작성시기 : 2016년 Hampstead tea Organic royal camomile, TB 저가형 티백 캐모마일치고는 향이 정말 강합니다. 상당히 강한 캐모마일 향이 진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캐모마일 향이 무척 짙다 보니 원치 않는 캐모마일 꼬랑내(..)도 좀 납니다. 하지만 꼬랑내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쩐지 권장 우림 시간이 2-3분이던데 파워풀한 녀석이라 그런가 봅니다. ...는 훼이크. 권장법대로 3분만 우렸더니 티백에서 보여주던 위풍당당한 모습은 사라지고 그냥저냥 평범한 캐모마일만 남았습니다. 캐모마일 자체만 놓고 보면 괜찮은 차입니다. 나쁜 냄새(꼬랑내)도 전혀 없고 향도 그윽하니 좋지만 티백에서 보여주면 강렬한 첫인상이 홀라당 날아가버려서 그런지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너무 짧..

인퓨전/기타 2022.12.16

Hampstead tea - Organic fennel liquoroce (햄스테드 - 유기농 펜넬 리코리스)

작성시기 : 2015년 Hampstead tea Organic fennel liquoroce, TB 스태쉬의 감초차를 마신 후 감초에 흥미가 생겨서 구입했습니다. 첫 모금은 강한 펜넬 맛으로 시작합니다. 페퍼민트 향이 나면서 뒤쪽에 달큰한 감초 맛이 올라옵니다. 마지막은 다시 민트의 상쾌함으로 끝납니다. 펜넬, 페퍼민트, 감초의 단순한 블렌딩이라 스태쉬보다 훨씬 부드럽고 순합니다. 감초맛도 스태쉬보다 약한 편입니다. 두 브랜드가 가진 특징이 워낙 달라서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론 둘 다 마음에 듭니다.

인퓨전/기타 2022.12.16

Hampstead tea - Organic darjeeling (햄스테드 - 유기농 다즐링)

작성시기 : 2016년 Hampstead tea Organic darjeeling, TB 당연한 소리겠지만 다즐링 향이 납니다. 다즐링 특유의 향긋한 풀내음이 느껴집니다. 마카이바리 다원(Makaibari)의 잎을 썼다더니 평범한 네모 티백임에도 제법 다즐링 다운 향이 납니다. 물론 섬세하고 레이어링 된 향과는 거리가 먼 뭉뚱그려진 다즐링이긴 하지만 네모 티백이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맛은 좀 심심하고 물 맛이 많이 나긴 하지만 다즐링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부끄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티백 겉면에 mellow and rounded 라고 쓰여 있는데 이 차의 맛을 잘 표현해 준 문구 같습니다. 아쌈, 실론, 전홍 기타 등등 과는 확실히 차이나는 다즐링만의 mellow 함이 있는 차입니다. 엄청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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