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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녹차 2

艺福堂 - 碧螺春茶 (예복당 - 벽라춘, yì fú táng - bì lúo chūn chá)

작성시기 : 2021년 艺福堂 碧螺春茶 예복당에서 예약 구매한 2021년 명전 특급 벽라춘입니다. (2021新茶明前特级碧螺春, 2021신차명전특급벽라춘)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납니다. 꽃보다는 과일 계열의 단향이 나는데 약간 꿀이나 익은 과일 느낌의 단향입니다. 고소한 향도 강한 편이라 찹쌀떡에 꿀을 잔뜩 뿌린뒤 볶은 콩가루를 솔솔 뿌려 놓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용정에 향 좋은 천연 벌꿀을 뿌려 놓은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용정을 마시면서 다식으로 꿀뿌린 살구를 곁들인 느낌이랄까요? 찻물은 달고 매끈매끈하면서 감칠맛이 있습니다. 상쾌하거나 개운한 느낌보단 입에 촥촥 감기는 맛입니다. 일본 녹차랑은 완전 다른 맛이지만 입을 당기는 감칠맛이 있는 편입니다. 입안을 보들보들하면서도 뽀송뽀송하게 감싸는 느낌..

三國屋善五郎 - 2017 鹿児島新茶 (미쿠니야 젠고로 - 2017 가고시마 신차, Mikuniya zengoro - 2017 Kagoshima new green tea)

작성시기 : 2017년 三國屋善五郎 2017 鹿児島新茶 건엽에선 고소한 향과 꿀고구마스러운 단향이 제일 많이 올라옵니다. 신차라 그런지 신선한 꽃+과실향스러운 산뜻한 향도 아~주 살~짝 올라옵니다. 찻물에서는 특유의 단향이 제일 많이 올라오고 살짝 고소한 향이 함께 납니다. 보통은 찐한 단향과 고소한 향만 느껴지던데 요건 신차라 그런지 산뜻한 풍미가 좀 있습니다. 묵은 유타카 미도리가 그냥 군고구마라면 요 신차는 군고구마에 꽃꿀을 살짝 뿌린 느낌입니다. 맛은 꽤나 진한편이고 쌉쌀한 맛도 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단미가 쌉쌀함을 감싸줘서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품종이라 신차로 한번 사봤는데 만족스럽네요. + 온도를 좀 더 낮춰서 우려보니 고소한 참치마요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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