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향

Lupicia - Cerisier (루피시아 - 스리지에)

조이드 2021. 2. 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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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기 : 2019년

 

 

 

Lupicia

Cerisier

 

딸기와 체리향을 주축으로 하는 달콤한 과일향기가 나는 차입니다. 베이스가 디카페인 홍차라서 매우 맛이 없습니다. 맛이 좋고 나쁘다를 떠나서 맛이 맹맹하고 약합니다. 냉침은 진짜 최악이고 핫티는 그냥 향으로 마시는 수준입니다.

 

벚꽃 한정이긴 하지만 벚꽃 피는 계절엔 밟히고 치이는 게 벚꽃 한정인데다 루피시아의 벚꽃 한정만 해도 9가지나 되기 때문에 스리지에의 가향이 진짜 엄청 매우 많이 맘에 드는 게 아닌 이상 굳이 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매장에서 구매하신다면 시향 할 수 있는지 요청해 보시고 구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베이스에서 나는 향은 없다시피한 차라서 시향만 해보셔도 취향인지 취향이 아닌지 판단할 수 있거든요.

 

+ 사쿠라, 사쿠라 베르, 사쿠라 앤 베리, 스리지에, 사쿠라 루이보스, 사쿠라 호지, 사쿠라 마차 오레, 사쿠라 프리미엄, 사쿠라 베르 프리미엄 < 이렇게 9가지였는데 극강의 짠맛을 뽐내던 사쿠라 호지는 결국 단종 테크를 타버렸는지 2021년 라인업에는 안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스리지에는 무척 실망스러운 제품이었지만 안 없어지고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인기가 있긴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