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21년 Teeccino Reishi eleuthero, TB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재료를 써서 그런 걸까요? 영국맛을 보여주던 차가 버섯 커피에 비해서 훨~씬 마실만 합니다. 캐롭+치커리+보리 베이스에 라몬씨드, 차가 버섯 추출물과 가시오갈피 뿌리 그리고 커피 향이 들어간 제품으로 제법 커피스러운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프렌치 로스트가 티치노 커피맛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렌치 로스트와 견주어봤을때 이질적인 느낌이 크지 않았습니다. 향이 살짝 미묘한 편이긴 하지만 차가 버섯 커피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태운 보리차에 커피를 조금 섞고 티치노 특유의 양념을 더한듯한 냄새가 나는데 커피 대용차라는 태성적인 한계 안에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상당히 쓴 편으로 강하게 로스팅한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