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시기 : 2022년 Teeccino Turkey tail astragalus, TB 무난합니다. 괴상하던 차가 버섯 커피와 꽤 괜찮았던 영지 버섯 커피의 중간입니다. 운지버섯(구름버섯)과 황기가 들어갔다는데 씁쓸한 맛이 조금 강할 뿐 티치노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크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대추야자와 무화과가 들어간 티치노의 블렌딩은 너무 오래 우리면 시큼한 단맛이 강해지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황기가 단맛을 눌러줘서 그런지 다른 애들에 비해 오래 우려도 단맛이 조금 덜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황기라도 신맛까진 못 눌러주는지 오래 우릴수록 산미가 강해집니다. 쓴맛과 신맛이 강해서 버섯 시리즈 중 라떼용을 고르라면 이걸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달달하고 고소한 메이플향과 살짝 그슬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