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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퓨전 251

Celestial seasonings - Watermelon lime zinger (셀레셜 시즈닝스 - 워터멜론 라임 징어)

작성시기 : 2018년 Celestial seasonings Watermelon lime zinger, TB 개인적으로 수박+오렌지 혹은 수박+라임의 조합을 좋아하는 편이라 맛나게 마셨습니다. (수박이랑 오렌지랑 같이 넣고 갈아 마시면 꿀맛! 민트 있음 민트도 추가요!!) 한국이나 일본식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수박향이 아닌 미국스러운 수박향이 납니다. 인공적인 불량 식품향이라고 할까요? 톡 쏘는 라임향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박향을 적절히 눌러 줘서 마시기 편했습니다. 스피아 민트 같은 걸 소량 첨가해서 마셔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수박에 민트 넣고 갈아 마시는 걸 좋아하거든요. 코코넛 징어와 크랜베리 징어를 빼곤 셀레셜에서 나온 징어 시리즈는 다 마셔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얘랑 상그리아 징어 ..

인퓨전/기타 2023.02.05

Celestial seasonings - Tension tamer (셀레셜 시즈닝스 - 텐션 테이머)

작성시기 : 2015년 Celestial seasonings Tension tamer, TB 맛있습니다! 약간 구수한 맛에 민트와 레몬이 곁들여진 시원함, 약간의 단맛과 계피의 따뜻함까지 느껴지는 복잡한 맛이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복잡하지만 뭐 하나 튀지 않고 아주 잘 어울립니다. 메인으로 들어간 허브가 무엇인지 전혀 감이 안 와서 성분표를 봤는데 완전 처음 보는 단어더라고요. 검색해 보니 '가시오갈피'라고 나옵니다. 가시오갈피 차가 이렇게 맛있다니 놀랍습니다. 핫티도 맛나지만 냉침도 아주 맛있습니다. 민트에서 나는 약간의 쿰쿰함이 싫다면 냉침을 추천합니다.

인퓨전/기타 2023.02.05

Celestial seasonings - Cool brew tropical fruit iced herbal tea (셀레셜 시즈닝스 - 쿨 브루 트로피컬 후르츠 아이스드 허브티)

작성시기 : 2015년 Celestial seasonings Cool brew tropical fruit iced herbal tea, TB 바나나와 새콤한 파인애플이 떠오르는 새콤달콤한 열대과일향을 가진 셀레셜의 냉침전용 인퓨전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루이보스+히비스커스로 너무 싱겁지도 않으면서 너무 시지도 않고 딱 적당한 느낌입니다. 히비스커스의 신맛과 새콤달콤한 향 덕분에 루이보스 특유의 쿰쿰한 냄새도 없습니다. 히비스커스의 새콤함과 루이보스의 맛에 바나나 향이 더해져서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트와이닝의 냉침 시리즈들에 비해 우리는 시간이 긴 편이지만 길다고 해도 5분 정도만 더 투자하면 됩니다. 절절 끓는 습하고 더운 여름에 물을 안 끓여도 된다는 게 어딘가요. 가격도 착하고 편하고 맛있는 제..

인퓨전/기타 2023.01.31

Silver pot - Pink grapefruit (실버팟 -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작성시기 : 2018년 Silver pot Pink grapefruit 허니부쉬는 정말 가향 처리하기 까다로운 베이스란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건엽에선 리얼한 핑크자몽 향이 살살 올라왔지만 우려내고 나면 허니부쉬 고유의 달달한 향이 자몽향을 다 잡아먹습니다. 블렌딩에 쓰인 소량의 히비스커스 덕분에 살짝 새콤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허니부쉬의 원맨쇼라고 봐도 될 정도로 허니부쉬의 존재감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차입니다. 자몽향이 기대보다 약했다는 것만 빼면 달큼시원상큼하니 맛있긴 합니다.

인퓨전/기타 2023.01.09

Silver pot - Strawberry banana (실버팟 - 스트로베리 바나나)

작성시기 : 2018년 Silver pot Strawberry banana, TB 마른 티백에선 베티나르디의 바나나베리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딸기 바나나 향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히비스커스 베이스인 실버팟의 스트로베리 바나나에선 히비스커스 특유의 찐뜩하면서도 달콤시큼한 냄새가 올라오는지라, 루이보스 베이스인 바나나 베리와는 많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찻물에선 덜 익은듯한 시큼한 바나나와 노지 딸기를 닮은 시큼한 딸기향이 올라옵니다. 전체적으로 달콤한 느낌보단 시큼한 느낌이 강한 편입니다. 청량하고 깔끔하긴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단향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인퓨전/기타 2023.01.07

Lupicia - Constantia (루피시아 - 콘스탄시아)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Constantia 루피시아 그랑 마르셰 한정 콘스탄시아입니다. 화이트 와인을 이미지 한 그린 루이보스티 입니다. 상쾌한 머스캣 향이 납니다. 화이트 와인를 이미지 했다지만 에또왈 로제나 위스키처럼 대놓고 술 느낌이 나진 않습니다. 일반 머스캣 향에 비해 상쾌한 향이 감돌긴 하는데 아무래도 레몬머틀 덕분인 것 같습니다. 5g, 500ml, 냉침, 우리고나면 블렌딩 된 레몬머틀의 상쾌한 향 덕분인지 실버팟의 샴페인 다즐링같은 느낌이 살짝 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달달한 머스캣 향 위주이긴 합니다. 그린 루이보스 베이스라 그런지 굽굽함이 1도 없습니다. 살짝 달콤하면서도 뒤쪽에 상쾌하고 환한 레몬머틀 맛이 쫙 퍼집니다. 레몬머틀 덕분에 매우 미미한 정도이긴 해도 새콤한..

인퓨전/기타 2022.12.28

Lupicia - Chocolate banana parfait (루피시아 - 초콜릿 바나나 파르페)

작성시기 : 2022년 Lupicia Chocolate banana parfait 루피시아 그랑 마르셰 한정 초콜릿 바나나 파르페입니다. 오르조(Orzo) 베이스 제품입니다. 최근 루피시아에선 오르조 제품은 무조건 티백 타입으로만 내서 그런지 2022년 그랑 마르셰 한정엔 티백 타입으로 나왔더라고요. 아무튼, 건엽에선 바나나킥 냄새가 올라옵니다. 초코 향은 약간 나는 정도입니다. 농심 바나나킥이랑 크라운 콘초코의 허접한 초코 토핑이 만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향이 강한 편이지만 휘발성 있는 향이라 오르조 본연의 꼬릿하면서도 구수한 향도 같이 올라옵니다. 5g, 뜨거운 물 150ml, 10분 + 우유 250ml,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우유냉침 했습니다. 여전히 바나나향이 대세입니다. 끝부분에 초코 향과 ..

인퓨전/기타 2022.12.28

三國屋善五郎 - さくら ルイボス (미쿠니야 젠고로 - 사쿠라 루이보스, Mikuniya zengoro - Sakura rooibos)

작성시기 : 2019년 三國屋善五郎 さくら ルイボス 사쿠라 모찌 냄새가 나는 루이보스티입니다. 쑥향을 닮은 벚꽃잎 냄새와 산뜻하면서도 향기로운 일본 매실식초 향이 살짝 올라옵니다. 평소라면 불쾌하다고 느꼈을 루이보스 특유의 젖은 연필심 냄새가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루이보스 향과 벚꽃향이 어우러지니 향기롭고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데 이 짭짭함의 반작용인지 루이보스가 평소보다 더 달게 느껴집니다. 사쿠라 모찌를 먹으면서 루이보스를 마시는 것 같은 맛입니다. 단순한 맛이지만 사쿠라 모찌와 루이보스를 좋아한다면 분명 마음에 들 맛입니다. 미쿠니야의 벚꽃 한정들은 다 맛있네요.

인퓨전/기타 2022.12.28

Hampstead tea - Organic lemon valerian (햄스테드 - 유기농 레몬 발레리안)

작성시기 : 2017년 Hampstead tea Organic lemon valerian, TB 카밍티의 진화 버전 느낌입니다. 캐모마일 특유의 향이 레몬밤과 발레리안 루트에 거의 완벽하게 가려져 있어서 캐모마일을 부담스러워하더라도 맛나게 마실수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모니~한 노트는 1도 없어서 이름 앞의 레몬만 보고 집었다면 핵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인퓨전/기타 2022.12.16

Hampstead tea - Organic royal camomile (햄스테드 - 유기농 로얄 캐모마일)

작성시기 : 2016년 Hampstead tea Organic royal camomile, TB 저가형 티백 캐모마일치고는 향이 정말 강합니다. 상당히 강한 캐모마일 향이 진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캐모마일 향이 무척 짙다 보니 원치 않는 캐모마일 꼬랑내(..)도 좀 납니다. 하지만 꼬랑내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쩐지 권장 우림 시간이 2-3분이던데 파워풀한 녀석이라 그런가 봅니다. ...는 훼이크. 권장법대로 3분만 우렸더니 티백에서 보여주던 위풍당당한 모습은 사라지고 그냥저냥 평범한 캐모마일만 남았습니다. 캐모마일 자체만 놓고 보면 괜찮은 차입니다. 나쁜 냄새(꼬랑내)도 전혀 없고 향도 그윽하니 좋지만 티백에서 보여주면 강렬한 첫인상이 홀라당 날아가버려서 그런지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너무 짧..

인퓨전/기타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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