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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 63

셀프 블렌딩 - Touch of Thai (셀프 블렌딩 - 터치 오브 타이)

작성시기 : 2016년 셀프 블렌딩 Touch of Thai 모카페의 이벤트로 응모한 차입니다. 태국의 맵고, 시고, 달고, 짠 복합적인 음식 맛을 차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블렌딩 베이스는 Hampstead tea의 organic darjeeling 입니다. 시작은 우롱인데 끝은 다즐링인 우이우롱이 되려다 실패한 맛을 가진 차입니다. 이 차를 베이스로 사용한 이유는 '블렌딩이 망하더라도 아깝지 않을 차가 이 차 밖에 없어서'입니다.......... 기타 블렌딩 재료들로는 생강, 태국 고추, 파인애플, 메로골드, 라임, 타마린을 사용했습니다. 고추랑 타마린 빼고 직접 말렸습니다. 블렌딩 비율은 찻잎 12g 생강+고추(1:1 비율) 2g 파인애플+라임+메로골드(2:1:1 비율) 8g 타마린 2g 총 2..

우롱차/기타 2021.02.24

Hampstead tea - Organic oolong (햄스테드 - 유기농 우롱차)

작성시기 : 2016년 Hampstead tea Organic oolong Makaibari estate의 다즐링으로 만든 우롱차, 그러니까 다줄롱(darjoolong)입니다. 말장난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다원 홈페이지에서 다줄룽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입니다. 참고로 이 브랜드에서 파는 다즐링도 마카이바리 출신입니다. 평소에는 서양식으로 우렸는데 오늘은 개완에 한번 우려 봤습니다. (참고로 서양식으로 마시면 우이우롱이 되려다 실패한 다즐링(...) 맛이 느껴지는 차입니다.) 건엽에선 우롱과 다즐링이 같이 섞인듯한 향이 납니다. 찬물에서도 여전히 우롱과 다즐링의 혼종 같은 향이 납니다. 맛은 육계나 수선같은 무이암차를 따라가려는 모양새인데 따라가려고만 했을 뿐 역시나 끝은 다즐링입니다(.....) 중국식으..

우롱차/기타 2021.02.24

張迺妙 - 六季香 (장내묘 - 육계향, zhāng xiōng miào - liù jì xiāng)

작성시기 : 2020년 張迺妙 六季香 ​ 이곳의 시그니처 철관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구수하고 순간적으로 피어오르는 바닐라와 정향 같은 달고 시원하면서 부드러운 향이 좋았습니다. 철관음 종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얘는 가격 대비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이 구매했던 금훤 우롱도 가격 대비 좋았습니다. ​ + 육계향차방(六季香茶坊), 장내묘차업(張迺妙茶業) 같은 곳입니다. 티마스터 장내묘(대만에 철관음을 들여왔다고 함)의 업을 이어 받은 철관음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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